Sei's Book Review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 3편_긍정적 스토리텔링, 뒤센 미소
회복탄력성_3편에서는
어떻게 하면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는가?
다시 말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핵심 요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A-B-C연결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B-C연결고리는 어떤 사건(Accident)이 있을 때
사건으로부터 결과 (consequences)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A와 C를 연결시켜주는 것에는
믿음(Belief)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아 나 그일 때문에 기분이 좋아 기분이 나빠’
이렇게 A, C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지요.
C 즉 결과 나의 기분 상태 또는 내가 일을 잘했어 못했어
그것의 원인을 A로 바로 돌립니다.
하지만 A와 C사이에는
반드시 B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한번 상상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조그만 조각배를 타고 잔잔한 호수에서
책을 읽거나 또는 낚시를 즐기며
오랜만에 정말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배가 내 배를 쾅하고 부딪쳤습니다.
그래서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화가 날 수 있겠죠
누군가 나의 이 평화로운 시간을 뺏은 것에 대해
화가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기서 A는 뒤에서 배가 부딪쳤다는 사실이며
C의 결과는 내가 화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B가 있습니다.
배가 박아서 “누구야”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 배는 빈 배였습니다.
그럼 그 순간 화가 갑자기 사라지겠죠.
분노를 쏟아부을 대상이 없다는 것을 알고
또는 빈 배가 바람에 흘러와서 박았다는 것을 알고는
씩.
그때 나의 분노는 갑자기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듯 B가 달라지면 C가 달라지게 된다.
배가 박았을 때 내가 화난 경우 화났을 때의 믿음은
어떤 사람이 부주의로 또는 고의로 내 배를 박았구나 하는
가설 또는 스토리 텔링을 순간적으로 한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근원이 됩니다.
높은 회복탄력성의 가질려면
신념체계가 긍정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동적으로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에 대해서 낙관적인 스토리 텔링,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이고도 회복 탄력적인 뇌는 훈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연주를 위해 악기 다루는 법을 배운다거나
스노, 수영을 배운다거나,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 모두가 연습을 통해 습관을 들여야만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상당 기간의 연습 없이는
그러한 지식을 체득할 수 없는 것처럼
긍정적인 스토리 텔링 또한
훈련을 통해서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고민거리나
어려운 일들을 순간순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보세요.
뇌의 긍정적 재-회로 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당신은 뒤센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은
인간의 웃음 중에서도 긍정적 정서가 반영된
환한 웃음을 ‘뒤센(Duchenne)의 미소’라 이름 지었습니다.
뒤센 미소란?
1. 입술 끝이 위로 당겨집니다.
2. 두 눈이 안쪽으로 약간 모아집니다.
3. 눈가에 주름이 잡힙니다.
4. 두.
당신이 만약 환한 뒤센의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당신의 뇌는 높은 수준의 긍정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통해
평생 좋은 팔자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하커(Harker)와 켈트너(Keltner)의 연구는
30년간의 면밀한 추적연구조사를 통해 이뤄졌는데요.
이들은 1958년과 1960년대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밀즈 칼리지 졸업생 141명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졸업 앨범속에 나타난 사람들의 표정을 전문가들이 정밀 분석했습니다
이 졸업 사진의 주인공들이 각각 27세, 43세, 52세가 되는 해에
연구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한 결과
'뒤센 미소 집단’은 ‘인위적 미소 집단’에 비해
훨씬 더 건강하였으며 병원에 간 횟수도 적었고 생존률도 높았습니다.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훨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혼율도 더 낮았습니다.
평균소득 수준 역시 ‘뒤센 미소 집단’이 휠씬 더 높았습니다.
한마디로, 같은해에 같은 대학을 졸업한 여대생들 중에서
뒤센의 미소를 지었던 여성들이
훗날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죠.
지금 거울 앞에서 활짝 웃어보세요.
여러분의 내일은 지금 이 순간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 4편에서 계속됩니다.
위 내용은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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